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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조국표 듣기평가 / 몽둥이 안 들 후보 / 우드사이드 vs 액트지오

2024-06-06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김유빈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과 조국 대표네요. 조국표 뭘 평가해요? <br><br>귀를 쫑긋하고 듣기 평가 함께 해보실까요. <br> <br>오늘 현충일 추념식에서 윤 대통령과 조국 대표가 악수를 나눴는데요. <br> <br>조 대표 측이 곧장 이런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> <br>조 대표가 "민심을 받드십시오"라고 말했고, 윤 대통령이 움찔한 것 같았다고요.<br><br>그런데 주변에 있었던 사람들은 못 들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두 사람 악수 장면이 카메라에 다 찍혀 있던데요. 보면 알 수 있는 거 아닙니까? <br><br>일단 그 장면 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> <br>Q. 저렇게 봐서는 실제 말했는지 대통령이 움찔했는지 잘 모르겠네요. <br><br>확대를 해서 봐도 조 대표의 입모양이 확실히 드러나진 않습니다. <br> <br>Q. 대통령 표정도 큰 변화가 없고요. <br><br>네, 그래서 저희가 조 대표 근처에 있던 인사들에게 물어봤는데요.<br> <br>"옆에 있었지만 조 대표가 얘기한 건 듣지 못했다", "오히려 말씀 없이 정중하게 인사한 것 같았다"고 고 답했습니다. <br><br>Q. 그 정도로 작게 말했으면 대통령이 들었을지도 의문이군요. 김건희 여사도 왔던데 인사를 했나요? <br><br>네. 김 여사 활동 재개 이후 처음으로 야당 대표와 조우했는데요. <br> <br>보시는 것처럼 김 여사가 목례하자, 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모두 가벼운 목례로 화답했습니다. <br> <br>Q. [두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몽둥이 안 들 후보, 누가 몽둥이를 든답니까? 윤석열 대통령이요? <br><br>네. 국민의힘 전당대회 이야기인데요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 후보들에게 몽둥이를 들어 다리를 부러뜨릴 거라고, 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 예측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이 마음에 안 드는 후보는 내쫓아 버리고, 마음에 드는 후보만 남기는 방식으로 전당대회에 개입할 거라는 거죠. <br><br>전례가 있다면서요.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대통령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신묘한 스킬을 보여주셨거든요. 1등부터 4등까지 다리 부러뜨리는 방식으로 선거에 임한 거는 이게 사상 초유의 일이고, 했어요. 그리고 왠지 또 할 것 같은 사람입니다." <br><br>지난 전당대회에서 친윤계 김기현 의원을 당선시키기 위해 나경원 안철수 후보 등을 주저앉혔다는 논란을 소환한거죠. <br><br>Q. 그럼 대통령이 이번엔 누구에게 몽둥이를 들 것 같다는 거예요? <br><br>한동훈 전 위원장을 꼽았습니다. <br>  <br>한 전 위원장이 출마한다면, 윤 대통령을 옹호하려고 나올 것 같진 않고, 김건희 여사 특검을 추진하려고 할텐데, 용산에서 먼저 '한동훈 다리 부러뜨리자' 나서지 않겠냐는 겁니다.<br><br>Q. 그런데 제목이 몽둥이 안 들 후보던데, 누가 나오면 안 들어요? <br><br>원희룡 전 장관과 윤상현 의원을 꼽았습니다. <br> <br>윤 의원은 친윤이라서가 아니라 정세 판단이 빨라서 몽둥이를 맞지 않을 포지션을 잡을 것 같다고요. <br><br>Q. 이준석 의원의 주장이고요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우드사이드와 액트지오 '영일만 석유 ' 얘기군요? <br><br>네 동해에 석유-가스가 매장돼있을 수 있다는, 정부 발표에 민주당이 본격적인 공격을 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 "뜬금없는 산유국론"이라 했고, 정청래 최고위원은 "우드사이드 대 액트지오"라고 올렸습니다. <br><br>Q. 액트지오는 알겠는데 우드사이드는 뭐에요? <br><br>어제 한 보도가 나왔는데요. <br> <br>정부는 미국 업체 액트지오의 분석을 기반으로 가능성이 있다고 발표했잖아요. <br> <br>그런데 호주 업체 우드사이드는 동해 조사해보고 사업성이 낮다며 철수했다는 겁니다. <br><br>정부가 보고싶은 결과만 보고 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입니다. <br> <br>Q.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건 맞아요? <br><br>네. 산업부는 우드사이드가 철수한 건 맞지만 사업성이 없어서가 아니라, 회사 자체 사정 때문이라며, 우드사이드 철수 이후 액트지오가 추가 자료를 받아 분석해보니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고 반박했습니다.<br><br>내일 액트지오 고문이 기자회견 열고 명확히 밝히겠다는데요. <br> <br>여야는 이걸로 또 싸우지 말고 차분하고 객관적으로 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. (확인부터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유빈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한정민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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